교육부에서는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사업을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과 5월말에 계약 체결하였다.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사업은 학생자원 감소 및 대내외 경쟁 가속화 등 고등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립대학 경영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2010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 발표 후 수년간 추진해 오다 올해 학사 업무를 제외한 사업을 계약하게 되었다.
이 사업에서는 모든 참가 대학의 업무영역 (인사·급여, 산학·연구, 공통업무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회계의 유기적 연계 처리가 가능한 통합 행·재정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학의 업무 효율성 및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한다. 또한,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하고,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정보인프라 구축,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IT서비스관리체계 등을 구축한다. 특히, 표준 연계 방식을 통해 대학의 자체 시스템인 학사시스템 등의 수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참가 대학은 39개 국공립대학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재정 자료에 근거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자원투입·관리로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체 국립대학에 동일한 수준의 IT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간 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대학별 유사시스템의 중복개발 방지를 통해, 대학별 자체 정보시스템 구축 대비 예산 절감 효과와 사업별 예산상황, 발생주의 복식부기 등 대학의 자원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대외적인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
